63빌딩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63 63아트 영업종료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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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은 1985년 준공된 한국 최초의 초고층 빌딩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초고층이 빌딩이 많지만, 예전에는 서울에서 높은 건물 하면 63빌딩이었습니다.

 

63빌딩의 아쿠아플라넷63은 1985년에 개장한 한국 최초의 아쿠아리움으로 학교 소풍이나 가족 나들이의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개장 39년 동안 9천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던 '국민수족관'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63빌딩의 60층에 위치한 '63아트'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곳 또한 2024년 6월 30일(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63아트는 아쿠아플라넷 63과 함께 문을 닫게 되어, 이 두 명소의 폐관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63빌딩 아쿠아리움의 추억이 있거나,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들은 6월이 지나기 전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이곳이 사라지는 시간은 일주일도 안 남았습니다.

 

티켓가격

 

입장권 아쿠아플라넷63 63아트 63종합권
(아쿠아플라넷63+63아트)
대인 (14세 이상) 27,000원 15,000원 32,000원
소인 (13세 이하),
경로 (65세 이상)
23,000원 11,000원 28,000원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 적용됩니다. (증빙서류 지참 / 직계가족 동반 시)

 

 

위는 공식적인 가격이지만 인터넷으로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티몬에서 쿠폰할인으로 좀 더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63아트

(대/소인 공통) 9,100원 

 

◼ 아쿠아플라넷 63 

대인 : 19,660원

소인 : 16,750원

 

◼ 종합권(63아트+아쿠아플라넷63)

대인 : 23,300원

소인 : 20,390원

 

 

*구매 시 문자로 발송된 바코드를 보여준 후 입장하면 됩니다.

 

가는 법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

 

 

◼ 1호선 대방역

6번 출구에서 11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 5호선 여의나루역 

도보로 약 20분 걸립니다.

1번 출구에서 261번, 5634번, 5633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 5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11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 9호선 샛강역

도보로 약 20분 걸립니다.

3번 출구에서 5633번, 5634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 대방역, 여의나루역, 여의도역, 샛강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평일 09:28~17:23 / 20:00 ~ 21:00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아쿠아플라넷 63

◼ 운영시간

10:00 ~ 19:00 (입장마감 18:30)

 

프로그램

깜찍한 수달 친구들의 식사시간 

진행시간 : 15:00

소요시간 : 약 07분 

 

귀여운 펭귄 친구들의 식사시간

진행시간 : 11:00

소요시간 : 약 07분 

 

통통 튀는 매력! 물범 생태설명회

진행시간 : 13:00

소요시간 : 약 07분 

 

가오리 친구들의 식사시간

진행시간 : 14:00

소요시간 : 약 07분 

 

인어공주 루시의 판타스틱 하모니

진행시간 : 10:30 / 11:30 / 12:30 / 13:30 / 14:30 / 15:30 / 16:30 / 17:30 / 18:30

소요시간 : 약 07분 

 

* 공연시간은 내부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운영종료 소식을 듣고 아쿠아플라넷 63을 방문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63은 63빌딩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1층을 본 후, 계단을 내려가면 인어공주 쇼를 볼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아쿠아플라넷 63이 인어공주 공연을 처음 하게 된 곳이라 그런지 인어공주의 공연을 보려는 사람들이 공간이 꽉 찼습니다.

적혀있는 공연시간과 다르게 15:00에 공연을 진행이 되었습니다.

만석이라 앉지 못해서 패스하고 관람을 진행하는데 인어공주 공연하는 수조와 같은 공간을 발견해서 이곳에서 인어공주쇼를 살짝 엿보았습니다.

 

영업종료를 얼마 앞둔 주말이라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 긴 줄을 서서 대기해서 들어갔고 안에도 혼잡하였습니다.

아이를 데려온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성인이 되어 본 아쿠아리움은 공간이 짧게 빨리 끝난 느낌이 들었지만, 물멍을 하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63아트

◼ 운영시간

10:00 ~ 20:00 (입장마감 19:30)

 

 전시안내

 

2022년 12월부터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전시를 보려면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60층을 이동합니다.

엘리베이터는 밖이 보이는 엘리베이터와 막혀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이왕 63빌딩을 간 김에 밖이 뚫려있는 엘리베이터를 타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줄이 너무 길면,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 한 번만 타도 좋습니다.

 

 

60층에 도착하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오는 날이라 아쉽게도 전망이 안 좋았습니다.

 

 

영화를 모티브로 그린 작품이었는데, 제가 영화를 잘 보지 않아서 알지 못하는 영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보면 좋아할 전시 같습니다.

 

또한, 한국영화를 모티브로 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오징어게임, 기생충, 괴물,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에 대한 작품이 있었습니다.

이중 제 기억에 남는 작품은 설국열차였습니다. 

비록 저는 영화 설국열차를 보진 않았지만 열차 칸마다 내부를 그려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전시의 포스터 일러스트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멋진 액자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63빌딩

 

아쿠아플라넷 63에 있던 해양생물들은 일산, 광교, 여수, 제주 등의 다른 아쿠아리움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또한, 아쿠아플라넷 63이 떠난 자리에는 프랑스 파리에 본점이 있는 퐁피두 센터의 분점인 '퐁피두 센터 한화 서울'이 2025년에 개관될 예정입니다.

 

개관 전에는 한국 대표 실험미술가 이건용 화백이 선정되어 2025년 11월에 이건용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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